티스토리 뷰
2023년 김동률 콘서트 멜로디(Melody)가 10월에 열릴 예정입니다. 4년 만에 콘서트여서 순식간에 매진이 예상되는데요
코로나도 완화되고 외출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가 오고 있습니다. 가을과 참 잘어울리는 김동률 콘서트가 우리에게 돌아왔습니다. 일정과 티켓팅 정보 안내드립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빠르게 예약하셔서 오랜만에 찾아온 감미로운 김동률을 만나 보시죠
2023 김동률 콘서트 일정
2023년 김동률 콘서트 (Melody)는 10월 7일 부터 15일까지 KSPO DOME에서 열립니다
이번 콘서트는 총 6회가 진행되며, 10월 13일 금요일에만 20시에 열리고 나머지 기간은 모두 18시에 진행된다고 합니다
기 간 | 시 간 |
2023.10.7 (토) | 18:00 |
2023.10.8 (일) | 18:00 |
2023.10.9 (월) | 18:00 |
2023.10.13 (금) | 20:00 |
2023.10.14 (토) | 18:00 |
2023.10.15 (일) | 18:00 |
장소 : KSPO DOME (올림픽체조경기장)
김동률은 매년 콘서트를 열었지만 한동안 코로나로 인해 만나보지 못했었는데요. 2019년 세종문화회관 '오래된 노래'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단독 콘서트다 보니 그 인기는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2018년 '답장' 공연 총 3회 (3만석) ▶ 3분 만에 매진
- 2019년 '오래된 노래' 공연 총 8회 2만4천석) ▶ 2분만에 매진
- 2023년 '멜로디' 공연 ▶ 1분 매진예상
티 켓 예 매
공연시간 : 150분
관람 연령 : 8세 이상 관람가능
가격 정보
R 좌석 | 176,000원 |
S 좌석 | 154,000원 |
A 좌석 | 132,000원 |
B 좌석 | 110,000원 |
C 좌석 | 99,000원 |
2023 김동률 콘서트 'Melody'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판매로 진행되며, 그 외 경로로는 티켓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높은 인기가 예상되므로 미리 사이트 로그인하시고 준비를 해두시는 것이 에매에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김동률 님 소식
김동률 님은 이번 앨범과 함께 콘서트 소식을 인스타로 전했는데요, 기존의 곡보다 이번 신곡은 더 대중적인 감성으로 다가
갈 것 같습니다. 최근 4년 만의 신곡 '황금가면'을 들어보면 그동안의 발라드가 아닌 웅장한 코러스와 빠른 템포의 곡으로
기존의 감성에서 한층 더 세련되고 풍성해진 음악을 들려주셔서 이번 김동률님의 신곡과 콘서트가 더욱 기대가 커집니다
김동률 님의 신곡 '황금가면'
https://youtu.be/nbueu_IoIH4?si=vwruiSAKaSu38Zh3
김 동 률
출생 1974년 3월 15일 (49세)
서울특별시 성동구 역삼동 (現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데뷔일 1993년 12월 11일
국적 대한민국
신체 175cm, 65kg,
A형
직업 음악가
학력 서울역삼초등학교 (졸업)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졸업)
휘문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건축공학 / 중퇴) 버클리 음악대학 (작곡 ∙ 영화음악 / 학사)
대한민국의 싱어송라이터, 음악 PD. 대한민국 발라드 가수 중에서 상당히 다양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뮤지션이자 프로듀서이다.
MBC 대학가요제 대상 겸 특별상 (1993. 서동욱과 공동 수상) 대한민국 골든디스크 본상 (1997, 2008) KBS 바른 언어상 노랫말 부문 (2007) 엠넷 KM뮤직페스티벌(MKMF) 작사상 (2008) 한국대중음악상 팝 음반 최우수상 (2009) 주로 '발라드 가수'로 사람들에게 인식되고 있고, 가수 본인도 스스로의 정체성을 '발라드 가수'에 두고 있다.
다만 발라드라는 큰 틀 안에서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고, 이에 대해 팬들이 알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밝힌 적이 몇 차례 있다. 김동률의 음악을 유명한 몇 곡 위주로 알고 있는 일부 사람들이 쉽게 '김동률의 음악은 비슷하다'라고 얘기하는 것에는 다소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고음보다는 중저음에 특화된 가수로도 인식되는 듯. 유희열은 스케치북에서 김동률을 "저음 바이브레이션의 대가"라고 표현했다. 취중진담이 너무 유명해서인지 어떤 이들은 김동률이 고음불가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김동률은 지르는 노래도 굉장히 많이 불렀으며 '기적'에선 2옥타브 라(A4), 전람회 2집의 '새'의 후반부엔 3옥타브 도(C5)까지 올라간다.
사실 그 사람이 어느 정도로 높은음을 소화해 낼 수 있는지보다 중요한 것은 어느 정도로 폭넓은 음역대를 소화하는지 여부이고, 소화 가능한 음역대의 폭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가창영역에서 노래를 얼마나 잘 부르는지의 여부이다.
김동률의 보컬은 다른 고음가수들처럼 자유자재로 3옥타브를 넘나드는 것은 힘들지 모르나 소화 가능한 음역이 결코 좁은 편이 아니며, 그 부분의 소화력에 대해서는 수준급의 보컬이다. 실제 그가 작곡한 곡의 경우, 자신이 소화 가능한 영역을 최대한 살리며 작곡하는데 최저음부터 최고음까지의 폭을 보면 소위 '부르기 힘든 노래'들과 비교해도 그 폭이 매우 넓은 편이다.
대표적인 노래가 4집의 '잔향'인데, 이 노래를 일반인들이 부를 경우, 낮은음이 가능하면 높은음에 접근이 어렵고, 높은 부분은 그럭저럭 부르겠는데 낮은 부분은 낮아도 너무 낮아서 어렵다는 문제를 호소한다. 베스트 앨범의 타이틀곡 '감사'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로, 최고음이 2옥타브 솔♯(G♯4)이지만 최저음인 0옥타브 파(F2)를 기준으로 음역대를 본다면 3옥타브가량을 사용하는 곡이다. 3집 '귀향'도 그렇다.
처음 부분이 0옥타브 레♯(D♯2)이라서 고음이 어느 정도 된다면 처음이 아예 안된다. 반대인 경우엔 고음이 아예 안되거나 음색이 괴랄함의 끝에 달할 것이다. 서정적이고 진솔한 노래가 많다 보니 노래방 애창곡에 올라간 노래들이 많다. 게다가 노래들이 대부분 쉽지 않고, 가수 본인도 상당히 독특한 발성을 하는 편이라 너무 잘 부르려 하기보단 가사에 맡겨 진솔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가수의 발성을 따라 하기보단 각자의 방법대로 부르는 것이 낫다.
방송에서 김동률의 음악을 부른 사람들을 보면,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라도 가수 본인의 발성을 따라 하려고 하면 거의 반드시 망한다. K팝 스타 방송에서 백지웅이 그랬고, 노래 잘하기로 소문난 이 정도 퍼펙트싱어에서 심하게 망했다. 반면 그냥 자기 좋을 대로 취중진담을 부른 존박이라던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기억의 습작을 자신의 방식대로 부른 성시경, 복면가왕에서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와 이방인을 자신의 방식대로 부른 규현의 경우 의외의 호평. 김동률이라 하면 제일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그의 비브라토이다.
목소리에 떨림이 많음에도 타고난 저음으로 떨림을 잘 가려주어 매력적인 음색이 완성된다. 김동률의 창법은 자유자재로 잘 소화하면 매력적인 비브라토로 표현될 수 있지만 자신의 목소리가 어울리지 않는데 괜히 따라 하는 경우에는 염소처럼 들릴 수 있으니 주의하자(사실 이건 음색을 타고나야 하는 듯). 이와 관련된 뒷이야기가 있는데, 김동률의 노래를 약간 배속 조절을 하거나 음정조절을 하면, 그로 인해 목소리가 변질되고, 숨어있던 목소리의 떨림이 드러난다. 이렇게 들어보면 김동률의 발성이 얼마나 특이한지 알 수 있다.